꽃샘추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에 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0.5도고요,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도 추위는 계속됩니다.
낮 기온 서울 5도, 부산 9도, 대구 7도, 대전도 7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호남지방에 내리던 눈은 거의 그쳤습니다.
전국에 파란 하늘 드러나 있고요,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데요.
하지만 점차 구름의 양이 늘어나면서 오후부터 내륙 곳곳에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영서 남부 지방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최고 3cm 정도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서울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보다 낮아 춥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과 내일, 추위와 함께 해상의 높은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만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후부터는 전 해상의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308103621062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